北,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경찰일보 김일복 기자

- 北, 김여정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 폭파 -

- 北, 김여정 담화는 연막전술, 美 안 풀리자 韓에 분노의 화살 -

- 北, 김여정 협박 현실된 순간, 펑 폭음과 핀 연기 -

김일복 기자

작성 2020.06.16 23:50 수정 2020.06.17 01:29
北,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기사 이미지 사진.

경찰일보 김일복 기자 = 북한이 16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 앞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예고한 경고의 이행이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2시 49분 북한이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다고 발표했다.


통일부 발표 직전 개성 지역에 연기가 관측된 것으로 알려지며 폭파 가능성이 제기됐다가 통일부가 이를 공식 확인했다.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멀지 않아 쓸모없는 북남공동연락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 이라고 밝흰 바 있다.


국방부에서 제공한 영상을 보면 폭파 순간 주변이 흔들리더니 이내 폭음 소리와 함께 연기가 피어올랐다. 경기 파주시 대성동마을의 한 주민은 “큰 소리와 함께 불난 것처럼 연기가 났다”고 증언했다.


한편 연락사무소는 남북정상간 4.27 판문점선언의 결과로 지난 2018년 9월 14일 개소했다. 개성공단 내 있는 이 사무소 건물은 2005년 연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의 건물을 개보수한 것이다.


[경찰일보 김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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