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말 차단용 마스크 되팔기 모니터링 강화/경찰일보 김일복 기자

- 비말 차단용 마스크, 되팔기 모니터링 강화 -

- 약국, 보건용 공적 마스크, 18일부터 1인당 10장 구매 가능 -

- 롯데마트, 국내산 데일리 마스크(50매)1인당 2박스 구매 가능 -

김일복 기자

작성 2020.06.17 21:49 수정 2020.06.18 00:14
경찰일보 김일복 기자 = 더위가 시작돼 얇고 공기가 잘 통하는 침방울 차단용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자 몇달 전 처럼 매점매석해 되팔기가 또 성행하고 있다. 정부는 침방울 차단 마스크 생산 확대를 위해 보건용 마스크의 공적 출하부담은 줄이고 구매 한도는 늘리기로 했다.
약국에서 보건용 공적 마스크, 18일부터 1인당 10장 구매 가능.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침방울 차단용 마스크 판매글이 줄을 잇는다. 땡처리라며 올린 글을 보면 한번에 50장에서 많게는 100장까지 판다고 돼있다. 날이 더워지며 수요가 급증한 침방울 차단용 마스크가 품귀를 빚자 구매 제한이 없는 틈을 노려 매점매석 후 되팔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거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8일부터 일주일간 적발한 되팔기만 274건에 달한다. 하지만 적발된 판매자가 기존 계시글을 삭제하고 다시 판매 글을 올리는 경우도 있었다. 첫날 판매 사이트가 다운될 정도로 수요가 몰리는데 구하기는 어렵자 시민들의 불만도 늘고 있다.


정부는 마스크 생산업체의 공적 판매처 출고 비중을 60% 이상에서 50% 이하로 줄여 여력으로 침방울 마스크 생산을 늘리도록 할 방침이다. 또, 남기 시작한 보건용 공적 마스크는 오는 18일부터 한 사람당 일주일에 10장까지 살 수 있도록 했다.

롯데마트, 데일리 마스크(50매)1인당 2박스 구매가능,

또한 롯데마트는 전국 모든 점포에서 국내산 일회용 마스크를 장당 500원대에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는 매직브라이트 국내산 데일리 마스크(50매)를 2만9,900원에 판매한다. 듀오 국내산 일회용 마스크(50매)도 각2만9,900원에 준비했다.

전국 모든 매점에서 1인 2박스씩 한정 구매 가능하며, 롯데마트는 비말(침방울)차단용 마스크도 조만간 부담없는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 6일부터 진행한 통큰절 기간에도 국내산 일회용 마스크를 장당 500원에 판매한 바 있다.


당시 소비자 들이 몰리며 판매 사흘 만에 준비한 200만장의 80%가 소진됐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국내산 일회용 마스크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과 협업해 약 1,000만장을 확보 했다며 통큰절과 달리 카드 할인 없이도 장당 500원에 판매해 고객들의 가계 부담을 덜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일보 김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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