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한 고유정, 그 뻔뻔함의 극치는? [경찰신문] 이화자 기자

전 남편 살해한 고유정,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

뻔뻔한 고유정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이화자 기자

작성 2020.09.10 19:36 수정 2020.09.10 19:57
감옥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한 고유정

[경찰신문] 이화자 기자 =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고유정(37)이 정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관계당국에 따르면 고유정은 지난해 6월1일 경찰에 체포되기 전까지 상당구 모 아파트에 거주했고, 지난달 초 법무부를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8월 한 달간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한 1인 가구 수용자의 대리 신청을 받아 관할 지자체로 발송했다. 수용자는 1인 가구의 단독 세대주만 1차 긴급재난지원금(4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고유정은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청주시 관계자는 "고유정이 법무부를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했지만, 그는 1인 단독가구에 해당하지 않아 지급대상이 아니다" 또한 "고유정은 청주시가 아닌 제주지역 명부에 포함된 것으로 이런 내용을 지난 7일 제주교도소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명부 대조 결과, 고유정은 청주시 지급 대상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며 “제주에서 재난지원금을 수령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전 남편 살해 혐의로 제주교도소에 수감중인 고유정

고유정은 2017년 전 남편과 이혼한 뒤 그해 11월 현 남편인 A(38)씨와 재혼해 청주에서 생활해 오다가, 지난해 5월 25일 20:10~21:50 사이,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 강모(37)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과 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전 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사체까지 훼손하여 버리고 의붓 아들 살해혐의까지 받고 있는 살인자 고유정..아직도 자신의 죄를 반성하기는 커녕 감옥에서까지 '재난지원금'을 신청해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는 고유정.. 고유정의 양심 없고 뻔뻔하고 비열함의 극치는 도데체 어디까지 일까? 


[경찰신문] 이화자 기자  journalist907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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